박미선이 항암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사진제공=MBN
박미선이 항암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사진제공=MBN
박미선이 항암치료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이봉원, 박미선 부부가 강릉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미선은 강릉을 1년 반 만에 다시 찾았다며 "유방암 수술 후 항암 치료 하기 전에 가족여행을 갔다"고 밝혔다.
박미선이 항암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사진제공=MBN
박미선이 항암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사진제공=MBN
박미선은 “그때는 갑자기 강릉을 가자고 해서 짜증을 냈다. 체력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였다. 근데 가족들이 날 위해 불꽃놀이를 준비했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때 호텔 방에서 많이 울었다. 그리고 마음 다잡고 항암을 했다. 각오를 단단히 해서 하나도 안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단 둘이 여행은 20년 만이라는 박미선은 바닷가에 발을 담근 채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발에 묻은 모래를 털던 박미선은 “(항암 치료하면) 생각보다 발이 까매진다. 내 발톱 까맣게 죽었던 거 기억하냐”며 “손발톱이 까맣게 죽어서 빠지기 일보직전이었는데, 이제 내 발톱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까매진 발톱을 숨기고 다녔다. 실제로 발톱이 빠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