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코믹한 포즈로 웃음을 선사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이수지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코믹한 포즈로 웃음을 선사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들이 1년 만에 다시 만나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수상 1년이 지났지만 이들은 여전히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7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주연상 주지훈, 여우주연상 아이유를 비롯해 남녀예능인상 수상자 기안84, 이수지, 남녀조연상 수상자 이광수, 염혜란, 신인남우주연상과 신인여우주연상 수상자 추영우, 김민하, 신인남녀예능인상 수상자 문상훈, 미미가 참석했다.

오랜만에 만난 수상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손톱 정리, 큐티클 제거 등 손 관리를 철저히 신경 썼다고 했다. 먼저 '중증외상센터'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주지훈은 "오늘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손을 깨끗하게 씻고 왔고, 큐티클 제거도 했다. 기분도 상큼하다"고 말했다. 최근 출연한 유튜브 웹 예능 '핑계고'가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영화는 분석이 되는데 '핑계고'는 왜 이렇게 잘됐는지 분석이 안 된다. 이야기의 80%는 윤경호 씨인데 많은 분이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아이유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폭싹 속았수다'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아이유는 "오늘은 작년 수상할 때보다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 엄마 역의 염혜란 선배도 계셔서 든든하다"고 밝혔다.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나보다 훨씬 오래 활동하신 선배들도 계셔서 민망하지만, 나 나름대로는 20년 가까이 성실하게 노력해왔다"며 "내 일을 할 때 가장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 모든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염혜란이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염혜란이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폭싹 속았수다'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염혜란은 딸 역할의 아이유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그는 "아이유를 다시 만나 기쁘다. 너무나 타고난 배우이고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많이 기특하고 예뻐서 '우리 딸내미'라고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악연'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던 이광수는 "올해 시상식 때도 누군가 길몽을 꿔줬으면 좋겠다. 그동안 매체를 통해 보던 자리에 내가 있다는 것이 스스로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광수는 지난해 수상 전 동료 배우 도경수가 길몽을 꾼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벅찬 감동을 안고 이광수는 포토타임에서 허리를 꺾는 모델 포즈 등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장내를 훈훈하게 이끌기도 했다.
이광수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허리를 꺾는 포즈를 선보였다. / 사진=텐아시아DB
이광수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허리를 꺾는 포즈를 선보였다. / 사진=텐아시아DB
'중증외상센터'로 신인남우상의 영광을 안았던 추영우는 "작년 생각이 나서 벅차고 책임감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신흥 문짝남 별명에는 "난 무쌍이 있고, 까맣다"라고 자신의 차별화된 매력을 뽐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김민하 역시 "벌써 1년이 지났나 싶다. 선배님들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들이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 사진=텐아시아DB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들이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 사진=텐아시아DB
남자예능인상 수상자인 기안84는 "지금도 얼떨떨하다. 올 때마다 연예인분들과 같이 있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과 '유재석 캠프' 세계관 통합 가능성을 묻자 "반응이 좋아야 예산도 생긴다. 유재석 형님이 오시면 나는 직원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자예능인상 수상자인 이수지는 "기안84 님처럼 다양한 분야의 분들을 만나면서 잘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포토타임에서 이수지는 바닥에 누워 특유의 찡긋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올해도 여자예능인상 후보에 오른 이수지는 "정이랑, 지예은 씨와 함께 후보에 올라 누가 받아도 축하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내년 핸드프린팅 자리에는 뭐니 뭐니 해도 내가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예능인다운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새 캐릭터를 2~3개 정도 짜고 있다. 아주머니, 여고생, 또 다른 직업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들이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 사진=텐아시아DB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들이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 사진=텐아시아DB
신인남자예능인상 문상훈은 "원래도 땀이 많이 나는 편인데, 지금 더 땀이 난다"면서 "땀이 나다 보니 최강록 셰프님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다"고 샤라웃했다. 신인여자예능인상을 받은 미미는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얼떨떨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어제보다 오늘 더 노력하는 삶이 목표인데, 작년보다 살도 빠지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본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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