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의 나홍진 감독과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호프'의 나홍진 감독과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영화 '호프'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벌어졌던 인종차별 논란을 언급했다.

6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나홍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참석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호포항의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에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섰다가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출연했다.
나홍진 감독이 칸 국제영화제 '인종차별 논란'에 입을 열었다. / 사진=텐아시아DB
나홍진 감독이 칸 국제영화제 '인종차별 논란'에 입을 열었다. / 사진=텐아시아DB
나홍진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논란이 됐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런 얘기 듣고 기분이 당연히 나쁘다"며 "하지만 (기분이 나쁜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얘기는 더 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칸 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를 호명한 뒤 무대 위 다른 배우들을 가리키며 "나머지 분들은 누군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무대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과 테일러 러셀 등이 앉아있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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