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옥주현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실소가 나왔다. 잊고 지냈다, '옥장판'"이라며 2022년 불거졌던 논란을 떠올렸다.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을 둘러싸고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올렸다. 이를 두고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확산했다.
옥주현과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호영 역시 저격 의혹을 부인하며 "매트리스와 장판을 판매하는 지인의 아버지를 돕기 위해 올린 글"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후 옥주현은 고소를 취하했고, 양측의 갈등도 마무리되는 듯했다.
또 김호영과 관련해 "난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 '고소 취하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난 누나를 한 번도 저격한 적이 없어'라는 말과 함께 친구 아빠의 장판 홍보라는 설명을 해주더라"고 주장했다.
옥주현은 당시 논란으로 광고 계약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 유산균 광고가 방영 5일 만에 내려갔다. 내가 죄가 없다는 걸 밝히지 않으면 위약금 3배를 물어야 했다"며 "그래서 고소라는 방식으로 무죄를 알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고소를 취하했고 위약금은 물지 않게 됐지만, 그 본부에서는 광고 비용을 날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팬들이 "이거 올라가면 진짜 위험하다"고 걱정하자 옥주현은 "왜 위험? 거짓도 아니고 범죄도 아니고"라며 "난 사과를 받은 적이 없고, 실제로 들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그 일을 지나서 가장 후회하는 건 고소를 취하한 것"이라며 "광고회사도 너무 큰 피해를 봤고, 오랜 시간 '옥시크림', '옥수수'에서 '옥장판'으로 갈아타 버린 내 별명도 슬프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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