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도깨비 10주년 여행' 2회에서는 드라마 '도깨비' 방영 10주년을 맞아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의 일정이 이어졌다.
장보기에 나선 출연진은 차 안에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저녁 손님을 예상하던 중에는 윤경호를 언급하며 "나보다 한 살 어리다. 계속 응원했었는데 잘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남 일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숙소에서는 파티 준비가 시작됐다. 공유는 등갈비 묵은지 김치찌개와 바비큐를 맡았고, 유인나는 오이무침을 만들었다. 김고은은 양념 간을 맞추며 힘을 보탰고, 이동욱도 주방 일을 함께했다.
이후 김병철, 이엘, 박경혜가 모습을 보여줬다. 김병철은 극 중 김신의 검을 들고 등장했고, 박경혜는 처녀 귀신 의상을 그대로 입고 나타났다. 출연진은 "그때랑 너무 똑같다", "이렇게 있으니까 너무 신기하다"며 반가워했다.
배우들은 식사를 하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엘은 삼신할매 분장을 위해 오랜 시간을 들였던 일을 이야기했고, 김병철은 식용 색소로 입술과 혀를 분장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엘은 "따뜻하게 대해줘서 고맙다"며 유인나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배우들은 힘들었던 촬영 현장도 돌아봤다.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서로 의지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유인나는 "고은이가 말도 못 하게 고생했다. 그런데도 모든 신에서 19살 소녀처럼 웃고 있던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도깨비'에 대한 애정은 그대로라며 작품을 추억했다.
방송은 6일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3.6%, 최고 4.9%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도깨비 10주년 여행'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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