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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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쇼 동치미' S.E.S 슈가 10년 만의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4일 방송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가수 노사연, 슈, 원더걸스 선예,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출연했다.

이날 슈는 "10년 만의 방송 출연이라 어색하다. 2016년에 S.E.S. 20주년 콘서트를 했고, 2017년에 연극 무대를 선 것이 마지막"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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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고1 아들을 둔 슈는 "최근 아들이 '엄마 오래 사셔야죠. 건강하셔야 저희랑 오래 있죠'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런 말을 할 때마다 감동보다는 '아직 내 마음은 28살인데' 그런 생각이 든다. 아들이 많이 컸구나, 나는 많이 늙었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이 "변한 게 하나도 없다"며 동안 미모를 칭찬하자, 슈는 "엄청 노력한다. 사람 몸에 좋은 풀이 뭐가 있나 찾아봤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결혼 후 출산까지 이어지며 우울증, 폐소공포증, 불면증이 생겼다는 슈는 "아무도 나를 안 챙겨주다보니까 그렇게 됐다. 도망가고 싶기도 했다"면서 "이런 데 좋은 풀이 뭐가 있을까 했더니 병풀이란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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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는 "병풀이 뇌의 영양소라고 하고, 집중력에도 좋다고 하더라"며 "병풀 키우는 할아버지를 알게 됐고, 1500평 규모 하우스를 관리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출연자들이 '병풀 효과'를 궁금해하자, 슈는 "쓴 거를 먹으니까 마음이 강해지더라. 잠도 잘 오고, 인생의 단 맛도 잘 느껴진다"고 엉뚱한 대답을 내놔 폭소케 했다.

한편, 슈는 2010년 4월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별거를 고백하기도 했지만, 이혼하지 않고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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