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성우로 알려진 남도형은 4일 자신의 SNS에 국화 사진과 함께 추모글을 게재했다. 그는 "강희선 선배님. 입사 1년 차부터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배우 겸 성우 김선혜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故 강희선을 추모했다. 그는 "강희선 선배님.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이 과거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에는 팬들의 추모 댓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나의 영원한 짱구 엄마. 감사했습니다", "눈물이 날 것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인의 목소리가 되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1979년 TBC 공채 성우(방송 통폐합 후 KBS 15기)로 데뷔한 고인은 40여 년간 애니메이션과 외화 더빙, 공공시설 음성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봉미선 역을 맡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지난해 4월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2021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뒤 47차례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인은 같은 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25년간 함께한 '짱구는 못말려'에서 하차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