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Ju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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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가수에 도전한다.

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763회는 ‘불후의 명곡-우리가 노래하는 그날’ 특집으로, 고(故) 김광석의 명곡들을 재탄생시킨 뮤지컬 ‘그날들’의 주역인 최진혁, 김정현, 산들, 박규원, 이지수가 출연한다.

'불후'에 첫 출연한 김정현은 가수 데뷔를 앞둔 상황에 "정식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것은 완전 처음"이라며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산들은 "정현이 형이 겸손하게 이야기하시는 거다. 노래를 진짜 잘한다"고 귀띔한다.
Kim Ju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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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과 산들이 이날 뜻밖의 대결 구도를 벌인다. '불후'의 단골손님인 산들이 "우승 트로피가 몇 개인지도 잘 모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이른바 '꺼들(꺼드럭+산들)'에 등극하자 김정현은 산들의 만행을 고발한다.

김정현은 "'불후'가 처음이라서 산들이를 염탐하려고 찾아갔는데 아무것도 안 알려주더라"며 "산들이는 꼭 이기겠다. 오늘 산들이가 삐끗하면 내 배우 인생 가장 밝은 모습으로 웃어줄 것"이라고 다짐한다.

김정현의 선곡은 정준일의 '고백'으로 무대를 꾸민다. 신동엽은 "상상 이상의 노래 실력"이라며 극찬하고, 이찬원은 "이 노래 연구를 많이 하신 것 같다. 정준일 씨와 똑같다"라며 놀라워한다. 김준현은 "정준일의 병약미와 똑같다. 내가 여자라면 뒤에서 안아주고 싶을 것 같다"라며 부러워한다. 라이벌로 지목된 산들 역시 "거 보셔라. 노래 잘 한다고 하지 않았냐. 정현이 형은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엄지를 치켜든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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