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JTBC '뉴스룸'에서 근무하던 한 직원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씩씩하게 다음 챕터로 걸어 나가겠다. 모두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이에 한민용 앵커는 '좋아요'로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이어 "나랑 찍은 사진이 메인이 아니네?!"라며 장난 섞인 말을 건네면서도 "고생 많았어!❤️"라고 애정을 전했다.
JTBC는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지난달 12일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JTBC는 중앙그룹 계열사 중 하나다. 중앙그룹은 최근 JTBC를 포함해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와 콘텐트리중앙 등 5개 사에 대한 회생 절차를 법원에 신청했다. 중앙일보는 지난달 19일 최종 부도 처리됐으며, JTBC도 기업어음 360억 원이 1차 부도 처리된 상태다.
한편 JTBC 기자 출신인 한민용은 2021년 JTBC 동료 김민관 기자와 결혼해 4년 만에 아이를 품에 안았다. 출산 전까지 '뉴스룸' 평일 저녁 방송을 담당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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