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솔로민박 3일 차를 맞아 랜덤 데이트에 나선 32기 돌싱남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셋째 날 아침 광수는 여자 숙소를 찾아가 옥순과 대화를 나눴다. 옥순은 광수의 코 점을 발견한 뒤 "저도 코에 점이 있다. 우리는 코 점 커플!"이라며 웃었다. 한편 영숙과 순자는 서로 영식을 1순위로 꼽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영식은 순자를 불러내 "어제까지는 감정이 5대5였다"면서도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갑자기 아들 생각이 나면서 네 생각이 났다"며 순자에게 더 마음이 기울었다고 밝혔다. 다만 "영숙 님과도 꼭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전해 들은 영숙은 "젠틀하네. (영식 님은) 확실해서 좋다"며 호감을 보였다.
반면 영숙은 원하던 영식과 매칭됐지만 분위기는 기대와 달랐다. 영식은 자신을 "큐티"라고 부르는 영숙의 애교에 선뜻 적응하지 못했고, 이후 다른 돌싱남들에게 "영숙 님이 호칭을 10분 사이에 스무 번 넘게 부른 것 같다. 약간 기 빨리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광수가 "그건 조절해주면 되지 않을까?"라고 조언했지만, 영식은 "(영숙 님의 텐션이) 너무 올라가 있으니까 '내려와'라고 말하기도 미안하다"며 난감해했다.
한편 순자와 영호는 '마님'과 '돌쇠'라는 애칭에 맞춰 상황극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데이트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옥순은 상철과의 랜덤 데이트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옥순이 "허니, 텐션 올려"라며 웃음을 유도하자, 상철도 농담과 카주 연주로 화답했다. 하지만 상철이 광수 이야기를 꺼내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자, 옥순은 "난 네(상철) 편도 아니고, 광수 편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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