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1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32기 영식이 애교 부리는 영숙에 대해 "기 빨리는 느낌이었다"며 속내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솔로민박 3일 차를 맞아 랜덤 데이트에 나선 32기 돌싱남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셋째 날 아침 광수는 여자 숙소를 찾아가 옥순과 대화를 나눴다. 옥순은 광수의 코 점을 발견한 뒤 "저도 코에 점이 있다. 우리는 코 점 커플!"이라며 웃었다. 한편 영숙과 순자는 서로 영식을 1순위로 꼽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영식은 순자를 불러내 "어제까지는 감정이 5대5였다"면서도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갑자기 아들 생각이 나면서 네 생각이 났다"며 순자에게 더 마음이 기울었다고 밝혔다. 다만 "영숙 님과도 꼭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전해 들은 영숙은 "젠틀하네. (영식 님은) 확실해서 좋다"며 호감을 보였다.
1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1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이후 제작진은 랜덤 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32기는 '부인', '자기야', '달링', '마님', '공주', '스위티' 등 애칭이 적힌 점퍼를 고른 뒤 운명에 맡겨 짝을 정했다. 그 결과 정희-광수, 현숙-영철, 영자-영수, 순자-영호, 정숙-경수가 매칭됐다. 옥순은 광수나 상철이 아닌 경수와의 데이트를 원했지만 상철과 짝이 됐다. 이에 옥순은 인터뷰에서 "오늘 날인가 보다. 상철 님의 날"이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반면 영숙은 원하던 영식과 매칭됐지만 분위기는 기대와 달랐다. 영식은 자신을 "큐티"라고 부르는 영숙의 애교에 선뜻 적응하지 못했고, 이후 다른 돌싱남들에게 "영숙 님이 호칭을 10분 사이에 스무 번 넘게 부른 것 같다. 약간 기 빨리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광수가 "그건 조절해주면 되지 않을까?"라고 조언했지만, 영식은 "(영숙 님의 텐션이) 너무 올라가 있으니까 '내려와'라고 말하기도 미안하다"며 난감해했다.
1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1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랜덤 데이트'에 나선 영철과 현숙은 시작부터 로맨스보다 우정에 가까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현숙이 영철의 1순위인 영자를 언급하자, 영철 역시 현숙의 1순위인 경수를 거론하며 선을 그었다. 이후 두 사람은 고깃집에서 식사에 집중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순자와 영호는 '마님'과 '돌쇠'라는 애칭에 맞춰 상황극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데이트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옥순은 상철과의 랜덤 데이트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옥순이 "허니, 텐션 올려"라며 웃음을 유도하자, 상철도 농담과 카주 연주로 화답했다. 하지만 상철이 광수 이야기를 꺼내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자, 옥순은 "난 네(상철) 편도 아니고, 광수 편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1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1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한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영숙에게 "만약 옥순 님의 2순위에 내가 없다면, 영숙 님에게 직진하겠다"고 말하며 조건부 직진을 선언했다. 또한 상철은 광수에게 "형님에게 감정이 상한 포인트가 몇 개 있었다"며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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