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남궁민, 이설, 김대명, 이상희,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남궁민은 아내 납치 사건 이후 살인교사 용의자로 몰리는 남편 강태주 역을 맡았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남궁민은 "나는 늘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느낌이 좋은 작품을 선택하는 편"이라며 "'결혼의 완성'도 보자마자 촉이 왔다. 시청자들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작품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최근 아내 진아름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비 아빠가 된 남궁민은 극 중 이혼을 앞둔 부부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웃어 보인 뒤 "연기 생활을 25년 넘게 하다 보니 현실과 촬영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몰입하는 편은 아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힘들었던 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장르적인 특성이 강한 드라마다. 감정에 깊이 들어가려고 노력은 했지만, 무엇보다 드라마 전체의 구성과 전개가 중요한 작품이었다.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결혼의 완성'은 오는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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