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채영 PD를 비롯해 이상민, 박지민, 이태균, 정근우, 이진형, 현성주, 하승진, 윤비, 홍진호, 서출구, 허성범, 김경훈, 강지후, 김남희, 김유현, 이관희, 곽범, 신승용, 최연청이 참석했다.
'피의 게임X'는 예측 불가능한 룰과 치밀한 설계 속에서 뇌 지능과 피지컬 최강자들이 극한의 생존 게임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전 시즌 출연진은 물론 서바이벌 경험이 없는 신규 참가자들까지 한데 모아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경훈도 언급했다. 두 사람은 당시 끊임없는 배신과 견제로 얽히며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이상민은 김경훈에 대해 "11년이 지났으니 어른이 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만나 보니 달라진 게 하나도 없더라"고 말했다. 현재 관계를 묻는 질문에 이상민은 "무탈하지 않다"고 답한 반면, 김경훈은 "너무 좋다"고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하지 못한 장동민에 대한 아쉬움도 보였다. 앞서 장동민은 '피의 게임3'에 출연해 우승한 바 있다. 이상민은 "저와 홍진호, 장동민은 모두 '더 지니어스' 우승자 출신이다. 이번 기회에 두 사람과 겨뤄보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털어놨다.
'피의 게임2'에서 덱스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던 하승진은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도 거듭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신이 속한 TEAM P2를 두고는 "우리는 잡초 같은 팀이다. 생존력이 가장 큰 무기"라며 "다른 팀은 온실 속 화초 같다. 이 프로그램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시즌2를 뛰어넘는 명장면이 나올 것"이라며 "지난 시즌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의 레전드 장면이 탄생했다"고 자신했다. 또 스스로를 "최악의 빌런"이라고 소개한 그는 "촬영이 끝난 지금까지도 연락하지 않는 사람이 한 명 있다"고 밝혔다.
전채영 PD는 '피의 게임' 시즌 2, 3에 이어 '피의 게임X'의 연출을 맡았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관계성을 꼽은 그는 "기존 플레이어들이 대부분이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었던 출연자들도 있다"며 "이미 관계성을 형성한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 회차 많은 사건이 벌어진다. 상황실에서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냐'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올 정도였다"며 "빠른 전개와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피의 게임X'는 오는 3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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