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은 지난 10회에서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1.1%, 전국 11.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는 2위를 기록했으며 (2026.6.30. 기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최근 채무불이행 사태로 위기를 맞은 JTBC에도 '신입사원 강회장'의 흥행은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를 중심으로 한 인물들의 관계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승계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강용호를 둘러싼 사랑과 우정, 오랜 인연들이 극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에 강용호와 얽힌 인물들의 관계를 짚어봤다.
강용호와 최성그룹 전략기획실 전무 이상재(김종태 분)의 관계도 눈길을 끈다. 처음에는 자신을 강용호라고 주장하는 황준현을 의심했지만, 회장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을 듣고 그의 말을 믿게 된 이상재는 이후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다. 미국 채광 업체 인수와 전략기획팀 신설 등 강용호의 계획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돕고 있으며, 강용호 역시 이상재에게 중요한 일들을 맡기며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강용호는 황준현의 몸으로 살아가며 새로운 아군도 얻었다. 과거 박봉기(이성욱 분)를 부당하게 좌천시킨 일을 알게 된 그는 자신을 회장님의 막내아들로 믿게 만들며 박봉기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였다. 이후 박봉기는 맡긴 일마다 보상으로 화답하는 강용호에게 마음을 열었고, 정체를 알게 된 뒤에도 쉽게 등을 돌리지 못했다.
이처럼 '신입사원 강회장'은 승계 전쟁을 둘러싼 긴장감은 물론, 인물들 사이의 사랑과 우정, 의리까지 함께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오는 4일 오후 10시 40분, 5일 오후 10시 30분에 11회와 최종회가 각각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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