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개그우먼 한윤서가 깜짝 프러포즈에 눈물을 쏟았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주년 특집 노래자랑이 펼쳐진 가운데 한윤서가 어머니와 남자친구 문준웅과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순간을 맞았다.

이날 한윤서는 어머니, 남자친구와 함께 쿨의 '애상'을 선곡해 무대를 시작했다. 세 사람이 노래를 이어가던 중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멈추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남자친구 문준웅이 오랫동안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를 선물한 것. 문준웅은 "널 위해 준비했다"며 한윤서를 무대 중앙으로 이끌었다. 특히 두 사람이 평소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했던 최신형 냉장고를 무대 위에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준웅은 냉장고 문을 연 뒤 안에서 반지 케이스를 꺼냈고, 곧바로 무릎을 꿇은 채 "나랑 결혼해줘"라고 진심을 전했다. 예상치 못한 프러포즈에 한윤서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쏟았고, 끝내 오열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 출연진들도 모두 박수를 보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가운데, 한윤서 어머니는 대답 없는 딸에게 "빨리 결혼한다고 해야지"라고 다그쳐 폭소를 유발했다.

감동의 '청혼가'까지 마친 후, 김국진은 "돈이 없다고 헀는데, 어떻게 냉장고를 샀냐"고 물었다. 문준웅은 "아끼던 게임기를 중고 사이트에 내놨고, 36개월 할부다. 갚아야 할 돈이 많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한윤서는 "마음이 고맙고, 평생 잘 보필하고, 내조 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너무 감동이다"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사랑꾼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최성국은 24세 연하 아내 안혜진, 두 자녀와 함께 무대에 올라 "'조선의 사랑꾼'은 우리 가족의 역사"라며 자두의 '김밥'을 열창했다. 안혜진의 뛰어난 가창력에 심사위원들은 "거의 프로 수준"이라며 극찬했고, 가족은 본선에 직행했다.

배기성은 12살 연하 아내 이은비를 위해 자작곡 '오늘의 봄날'을 열창했다. 그는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노래뿐이었다"고 진심을 전했고, 이은비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김태원은 응원의 말을 전하면서도 더 많은 참가자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이유로 예비 합격을 선택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