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 PLUS '나는솔로' 측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19기 옥순💕상철 프로포즈는 누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옥순은 목에 커다란 반창고를 부착하고 등장해 주변의 걱정을 샀으나 이내 약 18년 전 등록해 두었던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이 최근 연락이 닿아 얼마 전 시술을 무사히 마쳤다는 훈훈한 소식을 밝히며 진행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시술 직후 피부 보호 차원에서 밴드를 붙였다며 미소를 지은 옥순은 현재 직장 생활과 더불어 다가오는 11월 예식을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을 통해 만나 현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현재 교제 943일째를 맞이하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첫 연애에서 곧바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옥순은 남들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지 않아 아쉽지 않으냐고 묻지만, 오히려 비교 대상이 없어 모든 경험이 처음이라 즐겁고 3년 동안 쌓은 추억을 바탕으로 더 오래 함께하고 싶어 정식 부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프로포즈 비하인드 스토리와 향후 계획도 상세히 언급됐다. 옥순은 상철이 프러포즈할 것이라는 기미를 미리 눈치채고 모른 척 기다리고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화려한 반지나 무릎을 꿇는 거창한 이벤트 대신 자연스럽게 결혼할 시기가 되었으니 함께하고 싶다는 상철의 진심 어린 말에 흔쾌히 승낙했다고 전했다.
평소 중장비 파이프 제조 회사에서 설계 사무를 담당하는 옥순과 건설 현장 관리 감독으로 근무하는 상철은 서로의 직장 위치를 고려해 신혼 생활 방향을 조율 중이다. 한곳에 정착해 출퇴근해야 하는 옥순을 위해 신혼집은 부산에 마련하고, 전국 각지로 이동이 잦은 상철이 주말마다 부산을 오가는 형태로 거주지를 알아볼 예정이다.
오는 11월 부산 기장에서 올릴 예식에 동기 출연진 전원을 초대해 축제를 즐기겠다고 선언한 두 사람의 앞날에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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