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재하가 'TV쇼 진품명품'에서 예능감과 추리력을 동시에 선보였다./사=KBS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재하가 'TV쇼 진품명품'에서 예능감과 추리력을 동시에 선보였다./사=KBS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재하가 'TV쇼 진품명품'에서 예능감과 추리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재하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했다.

재하는 "'트로트 엄친아'이자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주인공 임주리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진품명품'은 처음인데 공부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기세로 장원급제를 노려보겠다"며 재치 있는 각오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재하는 함께 출연한 슬리피와 서성경의 유행어를 능청스럽게 따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출연진과 유쾌한 호흡을 이어가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가수 재하가 'TV쇼 진품명품'에서 예능감과 추리력을 동시에 선보였다./사=KBS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재하가 'TV쇼 진품명품'에서 예능감과 추리력을 동시에 선보였다./사=KBS 방송 화면 캡처
법정스님의 선면화와 경서통, 청화백자 수자문 발이 의뢰품으로 등장했다. 재하는 전문가들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들은 뒤 의뢰품의 특징을 꼼꼼히 살피며 감정가와 제작 시기를 신중하게 추리했다. 섣불리 결론을 내리기보다 근거를 하나씩 짚어가는 모습으로 차분한 매력을 보여줬다.

경서통 감정 과정에서는 맹자의 구절 '구즉득지 사즉실지'를 주제로 부와 명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에 재하는 "부와 명예는 모래와 같은 것 같다. 집으려 하면 빠진다"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이어 해당 문장을 즉석에서 멜로디에 얹어 자작곡처럼 라이브로 선보이며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재하는 2018년 10월 싱글 '삼바파티'로 데뷔했으며, 2021년 KBS2 '트롯전국체전'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N '현역가왕2'에서도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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