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굴' / 사진=유튜브 채널 밈고리즘
'여우굴' / 사진=유튜브 채널 밈고리즘
유튜브 채널 '밈고리즘'이 여자들의 속옷 이야기에 대해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밈고리즘'에서는 허미진과 한지원, 코미디언 이유미, 인플루언서 권다연이 함께하는 '여우굴'이 첫 선을 보였다. '여우굴'은 2030 여성들의 공감대를 팟캐스트 형식으로 풀어내는 콘텐츠로 '밈고리즘'이 처음 시도하는 롱폼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번 에피소드의 주제는 '속옷'으로 허미진, 한지원, 이유미의 속옷 역사와 취향, 치부들까지 드러났다. 한지원은 "평소 딱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는 게 소원이었다. 그런 옷은 골반이 없으면 너무 없어 보이고 아무래도 옷 태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골반뽕이 들어가 있는 속옷을 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허미진은 "골반뽕이 팬티가 걸을 때마다 점점 한쪽은 올라가고 한쪽은 내려가더라. 기괴한 모습이었다"고 폭로했다.
'여우굴' / 사진=유튜브 채널 밈고리즘
'여우굴' / 사진=유튜브 채널 밈고리즘
허미진은 "지원이는 팬티를 오래 입는다. 하루는 씻고 나왔는데 골반 쪽이 긁혀 상처가 난 것처럼 보여 자세히 봤더니 누가 할퀸 모양으로 팬티가 찢어진 거더라"고 말했다. 당황한 한지원은 "바지를 올리다 찢어졌는데, 그 팬티를 너무 좋아해 못 버린 거다. 미진 언니가 늑대팬티라고 부른다. 편한 날 입는 내 애착 팬티다"라고 해명했다.

이유미는 "20대에는 위, 아래 속옷을 세트로 입지 않은 적이 없었다. 언제나 갖춰 입었다. 연애를 쉴 때도 마찬가지다"라며 "이제는 짝을 맞추지 않아도 그냥 입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허미진은 "중요한 날, 오늘은 흐트러지고 싶은 날에만 맞춰 입는다. 그런 날을 위해 소중한 팬티는 아껴놓는다"고 말했다.

이날 네 사람은 오프숄더 옷을 입을 때 속옷 끈에 대한 고민, 찜질방에서 속옷을 입느냐 마느냐에 대한 논쟁, 패드가 두꺼운 소위 뽕브라에 대한 추억, 니플패치 경험담, 심리스 팬티 공감대 등 속옷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밈고리즘'은 코미디 유튜버 한지원, 허미진이 2022년 4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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