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문채원 Moon chaewon'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문채원 Moon chaewon'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문채원이 전생 체험을 진행하던 중 예상을 깨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배우 문채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문채원 Moon chaewon'에서는 '큰돈 좀 만지던 전생? 의심으로 시작해 폭풍 오열로 끝난 전생 체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생의 기억을 찾아 나선 문채원의 소름 돋는 최면 체험 과정을 담은 모습이 그려졌다.

체험이 시작되기 전 문채원은 최면의 가능성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태도를 보이며 제작진 앞에서 쉽게 눈물을 흘리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으나, 본격적인 과정에 돌입하자 깊이 몰입하며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어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문채원은 최면에 걸릴지 확신이 없다며 미심쩍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전생의 성별이나 외형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는 제작진의 의견에 문채원은 어린 시절 동네 어르신들에게 '꽃사슴'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일화를 공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곧바로 문채원은 자신이 직접 한 말이 아니라며 다급하게 해명해 웃음을 더한 뒤 최면 도중 우는 사람들은 몰입을 워낙 잘하는 경우인 것 같다며 자신은 울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결혼 앞둔' 문채원, 결국 눈물 흘렸다…전생 체험 결과 공유 ('문채원')
그러나 최면이 시작되자 문채원은 완전히 다른 반응을 보였다. 과거 미국 뉴욕에 거주했던 금융 전문가 멜리사라는 여성의 삶으로 들어간 문채원은 전생 속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라는 안내를 받자마자 가쁜 숨을 몰아쉬며 눈물을 쏟았다.

문채원은 전생의 어머니가 너무 마르고 힘이 없는 상태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학창 시절 주변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멜리사의 아픈 과거를 목격한 문채원은 이내 다정하고 온화한 남편을 만나 아이를 낳고 행복을 찾았으나 결국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는 결말을 확인했다.

최면 속에서 문채원은 전생의 어머니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지금의 어머니가 전생의 남편과 외모나 분위기 면에서 닮았다는 기묘한 연결고리를 언급해 신기함을 더했다.

모든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문채원은 전생의 존재를 믿게 됐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완벽하게 달라진 태도를 취했다. 문채원은 "잠에 빠져드는 느낌이 아니라 마치 영화를 보듯 다음 장면이 천천히 넘어가는 기분이었다"고 최면 후기를 설명하며 "사실 최면에 걸리지 않으려고 속으로 버텨보기도 했다"는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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