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 분)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 분)가 그리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이번 8회 방송에서 최향미는 주민의 안전보다 보여주기식 성과에 집중하는 군수(김해곤 분)와 병철(김윤배 분)의 행보를 묵묵히 지켜보면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원칙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헬기장 준공식 현장에서는 실종된 주민을 찾아야 한다는 상황 속에서 이장이 군수의 연설을 중단하려 하자 이를 제지하는 병철에게 "놓으라고. 할 말이 있다고 하시잖아"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주민 모두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행사장을 떠나는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는 최향미의 모습은 캐릭터의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군수의 곁에 있으면서도 무조건 권력에 동조하지 않는 태도를 지닌 것.
앞으로 군수와 병철의 갈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최향미가 어떤 선택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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