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8시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70회에서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가업 대신 자신의 길을 찾고 싶다는 34세 사연자가 출연한다.
현재 서울에 올라와 돈가스집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사연자는 고향에서 '여수 왕자'로 불릴 만큼 널리 알려진 집안의 아들이라고. 아버지가 운영 중인 1000억원으로 가치 추정되는 대규모 리조트의 가업을 이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사연자는 "제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가업을 이어야 할지, 아니면 제 꿈을 찾아가야 할지 고민된다"고 털어놓는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여수로 돌아가라"고 조언하지만, 사연자가 가업을 이어받고 싶지 않다는 뜻을 거듭 내비치자 결국 "네 마음대로 살아"라며 상담을 포기한다고. 이어 "오늘 진짜 고민 있는 사람은 너 말고 아버지"라며 "자식으로서의 책임감도 한 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고 조언을 건넨다.
이수근 역시 "일단 1년 정도 원하는 걸 열심히 해보고, 특별한 성과가 없으면 다시 돌아가 보는 것도 방법"이라며 "어떤 길이든 후회 없도록 충분히 고민해보라"고 조언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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