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어 난데 서울촌놈들아 여기 지역이 핫플이야 내 고향 자랑 대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다가오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국내 여행을 독려하고자 기획된 라이브 방송 '내 고향 자랑 대회'가 공개됐다.
박명수는 오프닝부터 최근 저조해진 조회수를 지적하며 아무 생각이 없다고 지적을 시작했고 이에 담당 피디니까 제작진의 잘못이라며 화살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열심히 한다는 제작진의 항변에도 박명수는 단호하게 "아니에요 더 열심히 하셔야 해요"라며 채찍질을 아끼지 않았다.
라이브 직전 외모 점검에 나선 박명수는 거울과 휴대폰으로 급격히 빠지는 머리숱을 보며 얼굴이 많이 갔다며 심란해했으나 본격적인 소통이 시작되자 태연하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노련한 프로의 자세를 보여줬다.
이어 박명수는 어릴 적 추억이 깃든 군산의 월명공원과 선유도 해수욕장, 해안 누리길을 널리 홍보했으며 꽃게장, 이성당 빵집, 매콤한 짬뽕 등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박명수의 맛집 내비게이션은 대구의 뭉티기와 망고빙수, 밤으로 유명한 공주의 베이커리 맛집, 거제의 몽돌해변과 핫도그를 거쳐 제주 우진 해장국과 영덕 대게, 창녕의 불고기와 순대국, 청주의 만두까지 쉼 없이 뻗어 나갔다.
평소 국내 여행에 관심이 많아 홍성의 돈가스 맛집과 목포의 새발 낙지, 새우 바게트를 직접 추천하기도 한 박명수는 방송 말미가 되자 시청자들에게 "가 이제 빨리 가"라며 특유의 츤데레 스타일로 작별 인사를 건네며 훈훈하고 알찬 소통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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