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이 10년 만에 TV 예능에 고정 출연한다.  / 사진=텐아시아 DB
개그맨 양상국이 10년 만에 TV 예능에 고정 출연한다. / 사진=텐아시아 DB
개그맨 양상국이 10년 만에 TV 예능에 고정 출연한다.

오는 7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예능 ‘왕은 무얼 자셨는가’는 조선 27명의 임금들 밥상 속에 감춰진 놀라운 이야기와 함께 ‘맛있는 역사책’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토크 예능이다. 역사를 어렵게 느끼는 시청자들도 음식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조선 왕실의 문화와 시대상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는 역사 스토리텔러인 ‘큰별쌤’ 최태성이 함께한다. 최태성은 조선 500년 실록을 꿰뚫는 해박한 지식으로 왕의 음식 뒤에 숨겨진 비화를 풀어낼 예정이다. 드라마 ‘대장금’을 보며 요리사의 꿈을 키운 ‘뉴욕 장금이’ 이연주 셰프도 함께한다. 이연주 셰프는 수백 년 전 실록 속에 갇혀 있던 금기의 별미와 특급 보양식을 현대적인 요리로 완벽하게 재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맨 양상국이 10년 만에 TV 예능에 고정 출연한다.  /사진제공=TV조선
개그맨 양상국이 10년 만에 TV 예능에 고정 출연한다. /사진제공=TV조선
예능계 블루칩으로 꼽히는 양상국, 신기루, 지예은이 대세 트리오로 합류한다. 양상국의 반전 역사 지식, 신기루의 신들린 듯한 맛 묘사, 지예은의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이 어우러질 것으로 주목된다. 출연자들은 각자 집현전 학사(최태성), 수라간 궁녀(이연주), 내시(양상국), 상궁(신기루), 궁녀(지예은)로 변신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충녕대군, 즉 세종대왕의 밥상 이야기가 AI 재연 영상으로 펼쳐졌다. ‘집현전 학사’로 변신한 최태성은 “세종대왕의 얼굴이 어떤지 아시냐”며 돌발 질문을 했다.

이에 ‘MZ 궁녀’ 지예은은 "5000원이 세종대왕이시고"라며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척 내시’가 된 양상국은 “저는 아는데 말을 안 하겠다”라며 거들먹거렸지만, 그의 대답도 결국 오답이로 밝혀졌다. ‘미식가 상궁’ 신기루는 “저희 수준 아셨으면 음식 빨리 주세요”라며 역사보다도 앞선 미식에 대한 진심을 보였다.

한편, 양상국은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김해 왕세자 캐릭터로 재치 있는 사투리를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서 경솔한 언행을 반복하며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 사과했고, 여러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과거 언행에 대해 거듭 사과 및 해명했다. 양상국의 TV 고정 예능 출연은 2016년 방송된 '소사이어티 게임' 이후 10년 만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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