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 36회은 '내 친구의 맛집은 어디인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그리고 '먹친구' 임우일은 지인들이 추천한 맛집을 찾아 서울 먹트립에 나섰다.
전현무는 성수동에서 "사실상 '내 친구의 맛집을 뺏겠습니다' 특집"이라고 이번 특집을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맛집으로는 자신이 즐겨 찾는 보쌈·칼국수 맛집을 소개했다. 그는 "사실 이주승 때문에 알게 된 곳인데 지금은 내가 더 자주 온다"며 이주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만의 맛 조합을 전수받았다.
세 사람은 보쌈과 칼국수를 맛보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전현무는 알배추에 보쌈과 마늘을 넣은 쌈을 크게 싸 먹고, 칼국수에는 후추를 듬뿍 뿌려 먹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자양동의 맛집이었다. 이찬원과 영탁도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진 이곳에서 세 사람은 닭꽃게탕을 맛봤다. 닭과 꽃게, 곱창이 어우러진 독특한 메뉴에 세 사람은 식사에 집중하며 먹방을 이어갔다.
식사 도중 임우일은 유재석과 관련된 미담도 공개했다.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 선배 유재석을 꼽은 것. 임우일은 "이사하는 날 우연히 전화가 왔는데 필요한 걸 문자 메시지로 보내라고 하셔서 세 번이나 괜찮다고 거절했지만 결국 세탁비누, 빨래판, 다듬이, 세제, 세탁기 사진들을 보냈다. 그랬더니 '세탁기 사'라면서 100만원을 현찰로 보내주셨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웃음으로 바뀌었다. 곽튜브가 "유재석과 전현무가 각각 새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디에 출연하겠느냐"고 짓궂게 물었다. 임우일은 "그 질문이 의미가 있나"라며 주저 없이 유재석을 선택했다. 이에 전현무가 "만약 내 프로그램이 출연료를 회당 50만 원 더 준다면?"이라고 미끼를 던지자, 임우일은 곧바로 "그럼 현무 형"이라고 태세를 전화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 코스는 김준현이 추천한 서교동 돼지갈비 맛집이었다. 전현무는 김준현과 전화 연결을 통해 해당 식당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김준현은 "질리지 않는 맛"이라며 강하게 추천했다.
숯불에 구운 돼지갈비를 맛본 세 사람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임우일은 고기 세 점을 한 번에 쌈으로 싸 먹으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이어 냉면과 껍데기까지 맛본 이들은 "오늘 이주승, NCT 도영, 김준현 맛집 다 뺏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전현무계획3'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3를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재정비 기간을 거친 뒤 오는 7월 3일 밤 9시 10분 시즌4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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