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 Netflix 'Teach You A L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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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표지훈이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표지훈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연출 홍종찬)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진기주는 교권보호국의 천재 사무관 봉근대 역으로 분했다.
P.O / Netflix Teach You A L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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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훈은 예능과 그룹 블락비 멤버로 대중에게 먼저 얼굴을 알렸지만, 배우로서의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9년 tvN '호텔 델루나' 출연 당시 어색한 표정과 대사 처리, 부정확한 발음 등이 지적되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2024년 SBS '굿파트너' 등 출연작마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연기력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미스캐스팅'이라는 평가가 꾸준히 따라붙기도 했다.

그럼에도 표지훈은 연기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 연기, 연극 자체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인 것 같다"며 "그게 제게는 큰 원동력이다. 연기를 통해 저희 공연도 많이 보러 와주실 수 있게 되길 바라는 꿈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도 극단을 운영 중인 그는 "올해 12월쯤 대학로에서 창작극을 올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참교육'은 배우 표지훈에게 남다른 의미를 남긴 작품이라고. 그는 "'참교육'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긴 작품"이라며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많고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이 업을 계속해도 되겠다'는 용기를 준 작품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동안은 제게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며 "누군가가 믿음을 줬을 때 시너지가 생기듯, '참교육'이 저에게는 그런 용기를 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향후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제가 까칠하거나 예민한 모습도 있지만, 그런 면을 인위적으로 드러내기보다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표현해 보고 싶다"며 "설득력 있게 캐릭터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앞으로 제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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