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 극본 이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콘텐츠지)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안희연은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으로 분한다. 한규림은 유복했던 집안이 무너지며 각종 아르바이트와 살림을 도맡아 365일 고군분투하며 살아간다. 고된 나날 속 운명처럼 찾아온 김무진(하석진 분)과 눈부신 1년을 보내지만, 가혹한 현실 앞에 연인마저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는 생각에 이별을 고한다. 그렇게 가족을 위해 사랑을 버린 채 반찬가게 직원으로 살아가던 한규림은 첫사랑과 뜻밖의 재회를 한다. 안희연은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부터 다시 찾아온 첫사랑 앞에서의 뒤엉킨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반면 한규림은 당시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생이던 김무진을 향해 숨길 수 없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랑 앞에 환한 미소가 자꾸만 새어 나오면서도, 감당해야 할 현실이 너무나 무겁기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망설이는 눈빛을 하고 있다. 이처럼 안희연은 모진 풍파 속 당차고 사랑스러운 면모부터 사랑 앞에서 피어나는 순수한 떨림까지, 인물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오는 7월 25일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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