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할명수'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할명수' 유튜브 채널 캡처
박명수가 광희, 미미와 함께 떠난 방콕 포상휴가에서 고층 빌딩의 극심한 고소공포증을 마주한 데 이어 야시장 투어 중 생리적인 한계에 직면하며 일촉즉발의 위기를 겪었다.

개그맨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미안한데 지금 제정신 아니야 방콕 도착한 이후로 기억이 없어. 온 몸이 땀이고... 야시장은 열대야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명수가 광희, 미미와 함께 태국 방콕의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눈물겨운 여정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첫 번째 난관은 마하나콘 빌딩의 초고층 스카이워크 체험존에서 발생했는데 박명수는 발밑이 투명하게 내려다보이는 아찔한 높이에 압도돼 심한 공포를 호소하며 도전을 중간에 포기하고 복귀하고 싶다고 애원할 만큼 극도로 무너진 심리 상태를 보였다.

이어 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후끈한 열대야 속에서 옷을 입고 있는 것조차 의문이라며 고통을 토로한 박명수는 빡빡한 야시장 투어를 소화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설상가상으로 급격한 복통을 호소하며 촬영 중단 위기에 직면했다.
사진 = '할명수'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할명수' 유튜브 채널 캡처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예기치 못한 배탈 증세로 식은땀을 흘리던 박명수는 "큰일 났다. 뭘 먹어서 이러지"라며 다급한 상황을 가감 없이 드러냈고 곁에 있던 광희는 "이 더위에 중간에 안 터져서 다행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생리적 한계 앞에서 혼란에 빠진 박명수는 농담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너무 터진다 지금 버스 기사님한테 부탁 좀 해라 배가 너무 아프다"라고 재촉하는가 하면 급박한 와중에도 "항문을 더 이상 못 조이겠다"라는 비명과 함께 "애들아 나 갈게"라며 빅뱅의 히트곡 가사를 읊조리는 유쾌한 투혼으로 현장을 긴장감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위기를 넘긴 뒤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즐기는 순간에도 지속적으로 배탈의 여파를 호소한 박명수와 멤버들은 이후 숙소로 복귀해 릴스 촬영을 감행하고 이튿날 조식 섭취와 수영장 물놀이를 만끽하며 방콕 일정을 이어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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