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이 세상을 떠난 남편을 떠올렸다. / 사진=김영옥 유튜브 영상 캡처
김영옥이 세상을 떠난 남편을 떠올렸다. / 사진=김영옥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김영옥이 해산물 구매 도중, 생전 병어를 좋아했던 남편을 떠올렸다.

17일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는 '밥도둑 긴급체포. 김영옥 할머니 간장게장 레시피 대공개'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김영옥은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았다. 쇼핑 도중 김영옥은 한 가게에서 병어를 발견했다. 그는 "병어 보면 마음이 짠하다"며 먹먹한 표정을 지었다. 상인이 "사연이 있으신가 보다"라고 하자, 김영옥은 "병어 마니아가 지금 없어져서"라면서 남편을 떠올렸다.
김영옥이 세상을 떠난 남편을 떠올렸다. / 사진=김영옥 유튜브 영상 캡처
김영옥이 세상을 떠난 남편을 떠올렸다. / 사진=김영옥 유튜브 영상 캡처
김영옥은 진열된 생선들을 보다가 갈치를 사기로 했다. 이때 한 상인이 찾아와 "팬이다"라며 작은 갈치들을 봉지에 담아 선물로 건넸다. 김영옥은 묵직한 봉지에 "이렇게 많이 주셨다. 어떻게 하면 좋냐. 죄송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상인은 "엄마 같다"며 팬심을 표했다. 71살이라는 상인에 김영옥은 "우리 딸도 66살이다. 비슷하다. 내가 19살에 낳았으면 낳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지난 5월 17일 남편상을 당했다. 김영옥의 남편 김영길은 1959년 KBS 춘천방송국 5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CBS 아나운서 실장, 보도부장, 방송부장 등을 지냈다. 김영옥과는 중앙대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KBS 춘천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함께 근무했다. 두 사람은 1960년 결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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