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0회에서 가수 심수봉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심수봉은 대표곡 ‘그때 그 사람’에 얽힌 반전 스토리를 고백한다. 1978년 제2회 ‘대학가요제’ 출전 당시를 떠올리며 “금상까지 이름이 안 나오길래 대상인 줄 알았다”는 심수봉은 대상이 다른 참가자에게 돌아가고 수상에 실패하자 “밤새 울었다”라고 털어놓는다. 특히 심수봉은 당시 대상을 받았던 팀이 ‘썰물’이었다는 말에 “충격으로 기억에서 지워버렸던 거 같다. 상처 때문이었나보다”라며 사과를 건넨다.
심수봉은 ‘대학가요제’에서 탈락한 다음 날 벌어진 기적 같은 이야기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심수봉은 “지구레코드사 사장이 ‘내가 음반을 낸다면 쟤다’라면서 연락이 왔다”며 “곧바로 음반도 내게 됐고, 대박이 났다”라고 밝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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