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17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32기 옥순이 첫 선택에서 4표를 받아 인기녀에 등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여자 출연자들의 자기소개와 첫 선택에 나서는 32기 돌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자기소개에 나선 영숙은 "성악과 출신으로 팝페라 가수 겸 행사 MC로 활동 중"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체중이 130kg까지 나갔지만 10년에 걸쳐 74kg을 감량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데프콘은 "사람 하나가 빠져나갔네"라고 반응했다.
17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17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다음으로 정숙은 금융권에 종사하는 커리어 우먼이었다. 그는 "3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사람을 깊이 이해하게 됐고 마음도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인연을 만나면 그 사람의 기를 팍팍 세워주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순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무용과 체육을 전공한 뒤 현재 댄스, 요가 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15세 아들을 양육 중이라는 그는 "좋은 분을 만나면 큰 도시로 나가 살아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영자는 "결혼 후 프랑스로 떠났지만, 그곳에서 이혼을 결심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딸이 '좋은 삼촌 꼭 데리고 오라'고 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17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17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옥순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결혼 후 1년 만에 헤어진 뒤, 오랜 시간 혼자서 열심히 살아왔다. 이혼이 슬퍼서 우는 건 아니고, 과거 힘들었던 순간이 스쳐 지나가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현숙은 광고 컨설팅 업무를 하며 팀장으로 일하는 동시에 퇴근 후 MBA 과정까지 병행 중이었다. 현숙 또한 "아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끝으로 정희는 "6세 아들을 양육 중이다. 헤어지지 않는 가족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첫 선택이 이어졌다. 옥순은 영수, 상철, 광수, 경수의 선택을 받으며 몰표녀에 등극했다. 영수는 "자기소개 이후 무자녀, 무종교인 옥순에게 호감을 느꼈다"라며 "원래 알아보고 싶었던 영숙 님은 교회 다니시고, 정숙 님은 아이 생각이 없으시다. 옥순 님은 아이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오히려 마음이 없던 옥순 님과 얘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17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17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처음부터 옥순에게 호감이 있었다는 상철은 "자기소개하면서 정리가 됐다. 1순위, 2순위를 적어놨는데 옥순 님이 그런 걸 다 만족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광수는 "지역도 서울이라 가깝고 자녀도 없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갔다"고 밝혔으며 경수는 "아직 얘기를 안 해봤다. 알아보고 싶은 분이 두 분 있는데 옥순 님 먼저 대화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4명의 선택을 받은 옥순은 "네 분이 나오니까 웃겼다. 2명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른 2명이 나왔다. 영수님과는 따로 얘기를 나눈 적이 없어서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경수 님 또한 얘기를 거의 나누지 않아서 놀랐기도 했고 기분이 좋기도 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옥순은 광수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그는 "자상하시고 차분한 매력이 있다. 말씀하실 때 나랑 비슷한 결이 느껴졌다. 대화도 잘 통해서 한 번 더 얘기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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