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을 시인한 톰 홀랜드와 그의 여자친구 젠데이아 콜먼 /사진=텐아시아DB
결혼설을 시인한 톰 홀랜드와 그의 여자친구 젠데이아 콜먼 /사진=텐아시아DB
할리우드 스타 톰 홀랜드가 연인 젠데이아와의 결혼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홀랜드는 최근 에스콰이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젠데이아와의 결혼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겼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앞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AI 생성 결혼식 사진 이야기가 나왔다. 진행자가 "가족들에게 해명 연락을 돌려야 할 정도였냐"고 묻자 홀랜드는 약 6초간 침묵한 뒤 "아뇨, 그들도 모두 거기에 있었으니까요"라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인터뷰어가 놀란 반응을 보이자 홀랜드는 곧바로 "여기까지만 말하겠다"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해당 발언은 사실상 결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홀랜드는 인터뷰 내내 젠데이아를 향한 애정도 보여줬다. 그는 "우리 업계에서는 굉장히 스트레스가 큰 상황들이 생긴다. 그래서 오랜 시간 흔들리지 않을 관계의 기반이 있다는 건 정말 소중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가장 친한 친구이며 그녀와 함께 있을 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지지와 안전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결혼설을 시인한 톰 홀랜드와 그의 여자친구 젠데이아 콜먼 /사진=텐아시아DB
결혼설을 시인한 톰 홀랜드와 그의 여자친구 젠데이아 콜먼 /사진=텐아시아DB
앞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지난 3월 열린 '2026 액터 어워즈'를 계기로 결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젠데이아의 스타일리스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식은 이미 치러졌다. 당신들은 그 순간을 놓쳤을 뿐"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젠데이아가 루이비통 패션쇼에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 대신 심플한 금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하면서 결혼설은 더욱 확산됐다.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이 이미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지만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16년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10년 가까이 사랑을 이어오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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