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지상파 독점 생중계한다. / 사진제공=KBS
KBS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지상파 독점 생중계한다. / 사진제공=KBS
KBS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서 연이어 시청률 우위를 점하며 웃고 있다. 한국 대표팀 경기와 주요 경기 대부분에서 JTBC를 앞서며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G조 1차전 이란과 뉴질랜드의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KBS가 전국 1.9%(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3.0%까지 올라갔으며, 2049 시청률 또한 0.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KBS 중계진에 합류한 김신욱 해설위원은 이란과 뉴질랜드 경기를 맡아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이란의 강점으로 세컨드 볼 장악력과 몸싸움을 꼽았고, 실제 경기에서도 양 팀의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진 끝에 2대2 무승부가 나왔다. 김신욱 위원은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선보인 뒤 "경기장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라 더 재미있게 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지상파 독점 생중계한다. / 사진제공=KBS
KBS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지상파 독점 생중계한다. / 사진제공=KBS
한편 같은 날 열린 H조 1차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루과이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고, KBS는 해당 경기에서도 전국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사상 첫 월드컵 승리를 노린 이집트와 강호 벨기에의 맞대결 역시 1대1 무승부로 끝났으며, 우승 후보 스페인도 월드컵 첫 출전국 카보베르데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하며 0대0으로 비겼다. 이로써 16일 열린 세 경기는 모두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KBS와 JTBC가 중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체코전 승리에 이어 한국 시간 기준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시청률 경쟁에서 KBS가 연이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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