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이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사진=텐아시아DB
이상윤이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사진=텐아시아DB
서울대 출신 배우 이상윤이 인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이상윤은 지난 16일 종영한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이하 '스님과 손님')에서 법륜스님과 함께 인도를 여행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했다. 특히 특유의 탐구심을 바탕으로 인도 문화와 삶의 태도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질문 폭격기' 면모를 보였다.
이상윤이 인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이상윤이 인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여정 첫날부터 이상윤은 수행의 의미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콜카타 시장 골목을 누비며 호텔 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도의 일상을 직접 마주한 그는 "사람들의 살아있음이, 거리의 활력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은 깨달음의 땅 보드가야로 향하는 12시간 버스 이동도 마다하지 않았다. 마하보디 사원의 압도적인 규모에 감탄한 그는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전정각산에 오르며 부처의 고행길을 몸소 체험하는 등 수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법륜스님과의 일대일 즉문즉설은 이상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안겼다. 이상윤이 제작 환경의 변화 속에서 느끼는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자, 법륜스님은 행복과 불행은 결국 각자의 마음이 짓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상윤은 "내가 결과를 온전히 수용할 수 있으면 모든 면에서 훨씬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제 마음속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윤이 인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이상윤이 인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이상윤은 노홍철, 이주빈, 이기택, 올데이프로젝트 우찬과 웃음과 고민을 나누며 유쾌한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마더 테레사 하우스와 칼리 사원 등을 찾으며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그는 "사람들과의 인연들을 통해 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이 여정에 저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여행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은 7월 8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 희극의 정수로 꼽히는 작품이자 치열한 법정극으로, 법과 계약, 자본이 중심이 되는 베니스와 사랑과 선택, 낭만이 공존하는 벨몬트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상윤은 극 중 벨몬트로 향하는 귀족 바사니오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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