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은 지난 16일 종영한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이하 '스님과 손님')에서 법륜스님과 함께 인도를 여행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했다. 특히 특유의 탐구심을 바탕으로 인도 문화와 삶의 태도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질문 폭격기' 면모를 보였다.
이상윤은 깨달음의 땅 보드가야로 향하는 12시간 버스 이동도 마다하지 않았다. 마하보디 사원의 압도적인 규모에 감탄한 그는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전정각산에 오르며 부처의 고행길을 몸소 체험하는 등 수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법륜스님과의 일대일 즉문즉설은 이상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안겼다. 이상윤이 제작 환경의 변화 속에서 느끼는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자, 법륜스님은 행복과 불행은 결국 각자의 마음이 짓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상윤은 "내가 결과를 온전히 수용할 수 있으면 모든 면에서 훨씬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제 마음속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7월 8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 희극의 정수로 꼽히는 작품이자 치열한 법정극으로, 법과 계약, 자본이 중심이 되는 베니스와 사랑과 선택, 낭만이 공존하는 벨몬트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상윤은 극 중 벨몬트로 향하는 귀족 바사니오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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