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겨울왕국'의 전 캐스트와 제작진은 지난 8일 모두 모여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전 세계 '겨울왕국' 프로덕션을 이끈 협력 연출 에이드리언 사플은 "또 다른 언어로 처음 공연을 올린다는 것이 설렌다"고 밝혔다.
원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OST 'Let It Go', 'Love Is an Open Door' 등은 원작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장면 리딩도 기대감을 올렸다. 리딩 직후 에이드리언 사플 협력 연출은 "오디션 때도 느꼈지만 배우들이 캐릭터에 몰입해 진정한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한스, 올라프가 되어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국 초연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엘사 역은 배우 정선아, 정유지, 민경아가 맡았다. 안나는 박진주, 홍금비, 최지혜가 연기한다. 크리스토프 역은 차윤해, 신재범, 한스 역은 김원빈, 황건하가 맡았다. 정원영, 한규정, 이창호는 올라프로 분한다.
'겨울왕국'은 오는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7년 부산에서도 막을 올릴 예정이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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