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가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 사진='신여성' 영상 캡처
신기루가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 사진='신여성' 영상 캡처
개그우먼 신기루가 '잃을 게 없었던' 무명 시절 수위 높은 콘텐츠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성인용품 PPL 리뷰부터 거침없는 입담까지, 현재의 캐릭터가 만들어진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신기루는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신여성'에 출연했다.
신기루가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 사진='신여성' 영상 캡처
신기루가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 사진='신여성' 영상 캡처
신기루는 자신의 현재 캐릭터가 만들어진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경실은 "얘가 '조롱잔치'라는 프로그램을 한다. 거기서 티키타카를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너는 언제부터 그렇게 잘했냐. 예전에 뮤지컬 하고 그러면 거의 반이 욕이었다"고 말했다. 이선민은 "반이 욕이었다. 예전에 팟캐스트 '욕성사이다'에서 거의 99%가 욕이었다. 그거 듣는 맛으로 들었다"고 거들었다. '욕성사이다'는 신기루, 김영희, 홍현희가 '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팟캐스트였다. 신기루는 "사람들이 욕을 원했다. 영희와 현희는 방송을 하고 있었고, 팟캐스트에서 이슈가 되려면 자극적이고 센 얘기를 해야 하는데,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그때 당시 제가 뭐까지 했냐면 성인용품 PPL이 들어왔다. 그거 리뷰까지도 제가 했다"고 털어놨다. 실사용 해봤냐는 물음에 신기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된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출연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신기루는 "이용진 씨가 편하게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정말 편하게 촬영했다. 전자담배를 식탁 위에 올려놓고 이야기했는데 그 장면이 화제가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는 내 촬영분을 아예 내보내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결과적으로는 연예인이 편하게 이야기하는 형식의 시초 같은 느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여자로서, 연예인으로서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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