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한 집에서 가족들이 각자의 공간을 어떻게 나눠 쓰고 있는지 살펴본다.
'구해줘! 홈즈'의 공식인 '유부남에게 허락된 유일한 공간은 화장실'에 반대되는 집이 공개된다. 현관문을 여는 순간부터 집주인 아빠의 취향이 강렬하게 보이는 것은 물론 집 안 곳곳이 그의 수집품과 애장품으로 채워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엄마의 흔적은 안방 화장대 주변에서만 겨우 발견된다. 장동민은 "이건 세트를 만든 거다"라며 아빠 입장에서 끝까지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장동민은 집 안에서 자신의 공간 지분은 2~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힌다. 그는 "변기 위 정도가 내 자리"라고 토로한다. 임형준 역시 결혼 후 화장실이 유일한 개인 공간이 됐다고 고백해 유부남들의 공감을 얻을 예정이다.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가족의 집을 찾은 세 사람은 예상 외로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에 놀란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집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실용성과 인테리어 감각까지 갖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납과 동선 설계가 집 곳곳에 녹아 있어 유부남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집을 둘러보던 장동민은 "나도 이거 해줘야겠다"를 연발한다. 김지유는 "아이들도 자기 구역이라는 인식이 생겨서 스스로 정리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지만 육아 경험자인 장동민과 임형준은 곧바로 고개를 내저어 웃픈 상황이 이어진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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