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제인이 '말자쇼'에 출연했다. / 사진=KBS
레이디 제인이 '말자쇼'에 출연했다. / 사진=KBS
가수 레이디 제인이 '말자쇼'에서 10세 연하 남편 임현태의 재테크 수익을 자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말자쇼'는 '어른들의 세계' 특집으로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레이디 제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기를 낳으면 엄마도 저절로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몸도 마음도 제 뜻대로 안 됩니다. 나만 부족한 엄마 같아 속상해요"라는 고민이 등장했다. 김영희는 "나도 속상했던 때가 있다. 바로 조리원 시절이다. 내가 모유가 잘 안 나오는 편이었다. 그래서 조리원 원장님이 유축기 사용을 권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레이디 제인이 '말자쇼'에 출연했다. / 사진=KBS
레이디 제인이 '말자쇼'에 출연했다. / 사진=KBS
이어 그는 "유축기를 써도 젖병 하나를 채우지 못했다"라며 "다른 산모들이 유축한 모유량과 비교하니 자괴감이 들었다. 그들에게 남는 거 달라고 할까 고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 아이는 비록 모유를 적게 먹고 자랐어도 지금 누구보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우리는 우리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거다. 부족한 엄마 아빠는 한 명도 없다. 자책 안 해도 된다. 엄마, 아빠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아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레이디제인은 "불혹에 노산에 쌍둥이를 낳고 육아하느라고 너무 힘든 레이디 제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영희가 "10살 연하랑 살면 어떠냐"고 묻자 레이디 제인은 "아휴 피곤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레이디 제인이 '말자쇼'에 출연했다. / 사진=KBS
레이디 제인이 '말자쇼'에 출연했다. / 사진=KBS
남편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열정이 넘치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이 많은 나이다. 공부해서 재테크해보라고 했더니 소액으로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가보니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휴대폰을 띄워놓고 꼴값을 떨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왜 저렇게 유난인가 했는데 어떨 때는 증권사 순위 상위 3% 수익률을 달성한 적이 있을 정도로 수익률이 나쁘지 않았다. 그다음부터는 종가 베팅이라는 단타를 치는데 그 시간에는 내가 육아를 전담하면서 터치를 안 한다. 지금은 꽤 큰 돈을 굴리고 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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