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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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이용식이 외손녀 이엘 양의 첫 돌잔치를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쏟았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 가족이 손녀 이엘 양의 첫 돌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용식은 아침 일찍부터 돌잔치 장소를 찾으며 직접 행사 준비를 챙겼다. 손녀의 첫 생일을 누구보다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던 그의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용식은 "외동딸이 낳은 외손녀다. 유일한 손주 아니냐"며 "뭐든지 다 쏟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딸 이수민에 대한 미안함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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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수민이와 함께한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며 "아이가 자고 있을 때 출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또 자고 있었다. 어린 시절 자는 모습만 많이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충분히 사랑을 표현하지 못한 게 늘 마음에 남아 있었다. 그래서 손녀 이엘이와는 같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용식은 손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딸 이수민은 "온 가족이 육아하느라 살이 다 빠졌다"며 "남편도 빠지고 할머니도 빠지고 아빠는 무려 22kg이나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식은 "전국에 계신 다이어트 실패하신 분들, 요요 오신 분들은 육아하세요. 육아하면 요요가 전혀 없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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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은 "아빠는 하루 종일 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 손녀랑 너무 잘 놀아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용식은 손녀의 낮잠 시간과 분유량까지 줄줄 외우며 '육아 전문가'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돌잔치는 최고급 호텔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사회는 박수홍이 맡았고, 수많은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이엘 양의 첫 생일을 축하했다. 하이라이트인 돌잡이에서 이엘 양은 가족들이 기대했던 마이크 대신 건물을 집어 들었다. 이에 이용식은 "건물주가 되는 거냐"며 창밖의 건물들을 둘러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손녀를 향해 "이엘아, 네 옆에는 항상 내가 있다. 네 어깨에는 늘 할아버지 손이 올라가 있을 거다. 날 믿고 하고 싶은 것 다 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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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딸 이수민을 위해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했다. 이용식은 "원혁이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반대했던 건 내가 미쳤었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뒤 "지금 생각하면 결혼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 정말 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가장 바빴던 시절에 너를 키워서 어떻게 키웠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그때 너에게 다 주지 못했던 사랑을 이제 이엘이에게 쏟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용식은 "모든 걸 다 이엘이에게 주겠다. 내 목숨까지도 다 쏟겠다"고 고백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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