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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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 뭐하게' 배우 안재욱이 셋째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아내를 위해 정관수술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영자, 박세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재욱은 현재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근황을 전했다. 51세에 늦둥이 둘째를 얻은 그는 "사실 둘째는 딸이길 바랐다. 그런데 아들이더라"며 "세상에 내 마음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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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셋째 계획을 묻자 안재욱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아내가 이제 아기는 그만 낳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혼자 병원에 가서 정관수술을 했다"며 "아내는 그 이야기를 듣고 감동해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은 아내의 반응과 달리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고 전했다. 그는 "수술했다고 이야기했더니 응원을 받을 줄 알았는데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면서 "'왜 그걸 했냐', '넌 이제 남자로 끝났다' 같은 말을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재욱은 현재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큰 병을 겪은 뒤 삶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 앞서 안재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 중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쓰러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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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은 "지금처럼 남편으로, 아빠로 살아가는 삶을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9살 연하 아내 최현주와의 관계에 대해 "MBTI가 완전 반대다. 나는 ENTJ인데, 아내는 ISFP다. 어디까지 안 맞는지, 오기로라도 끝까지 살아보려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안재욱은 2015년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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