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Group RESCENE/THE MUSE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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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센느가 "거제 야호"라는 밈으로 사랑받기 시작한 가운데, 대표곡인 'LOVE ATTACK'으로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오후 4시 기준, 리센느의 첫 EP 'SCENDROME'(신드롬)의 타이틀 곡 'LOVE ATTACK'(러브 어택)이 멜론의 메인 차트인 TOP100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8월 이 곡이 발매된 뒤로 약 2년 만에 터진 역주행이다.

2024년 3월 데뷔한 이후 리센느가 공개한 뮤직비디오만 10개지만, 유독 'LOVE ATTACK'가 사랑받는 데엔 이유가 있다. 이 곡은 리센느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대표곡으로 언급되는 곡이다. 리센느의 첫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인 데다, 정체성과 대중성이 맞닿아 있는 곡이기 때문이다. '여름 시즌 송'이라 더워지는 6월 듣기 좋은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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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TTACK'은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후렴 부분과 후렴을 제외한 벌스(곡의 도입), 프리 코러스(후렴 전 연결되는 부분)의 분위기가 상반돼 다채로운 감상을 준다. 곡의 대부분에선 단단한 베이스 리듬과 멜로디가 반복돼 시크한 인상을 주지만, 후렴에서는 화사한 신스(전자음) 소리와 가벼운 일렉 기타 연주 소리가 청량하고 귀여운 감성을 더하는 식이다.

'LOVE ATTACK'에 대해 대중들은 온라인 플랫폼 X 등을 통해 "노래 좋다 야호", "밈 때문에 보게 됐는데 노래 왜 이렇게 좋아", "이 노래가 왜 이제야 떴는지 의문이다"라는 등 호평을 남겼다.

리센느는 'LOVE ATTACK' 이후에도 몽환적인 보컬을 주축으로 'Deja Vu'(데자 뷰), 'Runaway'(런어웨이) 등 이지 리스닝 댄스 팝 장르의 곡을 여럿 내놓았다. 듣기에 불편함이 없고 따라 부르기 쉬운 음역의 멜로디가 특징적이다. 더불어 이지 리스닝 댄스 팝이라는 큰 틀 아래 어느 하나의 장르가 아닌 UK 개라지, 셔플, 투스텝(2-Step), 신스팝 등 다양한 하위 장르들을 한 곡에 엮어 듣는 이가 지루할 틈 없게 곡을 가득 채워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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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TTACK'과 리센느가 처음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건, 리센느의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온라인상에서 "거제 야호"라는 멘트로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이 대사는 미나미가 지난 5월 22일 거제 출신 멤버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 게시된 영상에서 거제도를 방문해 외친 말이었다. 이 영상은 게재 3주 만에 조회수 700만 회를 달성할 만큼 화제가 됐다. "거제 야호"라는 말은 숏폼에서 밈으로 소비되기 시작했고, 곧 MZ세대의 일상에 스며들었다.

리센느가 데뷔 3년 차에 대중들의 시선으로 올라오자 팬들은 "리센느를 보자. 인생도 가끔은 역주행한다", "갸루귀신 거제 야호로 유명해졌으니까, 미나미 본업(무대)도 많이 사랑받았으면"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개인적으로 리센느 성장 서사는 그룹 여자친구, 오마이걸의 뒤를 잇는다는 느낌이다"라면서 "멤버들 실력과 결속력 그리고 본질인 음악 퀄리티가 받쳐준다는 점에서 이들 계보를 잇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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