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에서 강재성 역을 맡은 진구 / 사진=JTBC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강재성 역을 맡은 진구 / 사진=JTBC
'신입사원 강회장' 진구가 치솟는 욕망과 열패감을 오가는 열연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3,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5, 6회에서는 최성그룹 후계 경쟁 속 강재성(진구 분)이 쌍둥이 강재경(전혜진 분)을 꺾기 위해 무리수를 거듭했다. 이어 강재성은 믿었던 아내의 배신과 예상치 못한 황준현(이준영 분)의 반격에 휘말리며 위기를 맞았다.

한편 14일 방송된 '신입사원 강회장' 6회는 수도권 10.2%, 전국 9.5%(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10.7%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2.7%, 전국 2.9%로 일요일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서 강재성은 GF솔루션 인수를 두고 강재경과 경쟁을 벌였다. 강재경을 이기기 위해 장인이자 태하그룹 회장인 나병모(정재성 분)의 지원을 받아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나병모와 아내 나은세의 계획에 휘말렸다. 승리를 확신한 강재성은 후계 자리를 향한 욕심을 드러내며 앞만 보고 나아갔고, 이 과정에서 인물의 욕망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강재성 역을 맡은 진구 / 사진=JTBC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강재성 역을 맡은 진구 / 사진=JTBC
강재성은 무릎까지 꿇으며 태하그룹의 자금을 끌어왔고, 최성의 자산까지 담보로 내거는 강수를 뒀다. 승리를 확신했지만 결국 두 형제를 동시에 벼랑 끝으로 몰아넣으려는 황준현의 전략에 휘말렸고, 믿었던 아내 나은세에게도 배신당했다. 이에 따라 후계 경쟁 역시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게 됐다.

이 과정에서 진구는 후계 경쟁에 대한 강재성의 욕망과 조급함, 연이은 실패로 흔들리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특히 승리를 향한 집착과 허술한 면모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강회장의 본격적인 후계 구도 설계 속에 강재성, 강재경에 이어 강방글(이주명 분)까지 경쟁에 뛰어들면서 후계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연이은 실패를 겪은 강재성이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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