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정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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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과의 재결합의 이유가 둘째 임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황정음 유튜브 채널에는 '챗 GPT한테 팩폭(?)당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정음은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살펴보며 결혼과 출산, 이혼 과정까지 담담하게 돌아봤다.

먼저 황정음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제가 잘못해서 혼나는 건데 왜 상처를 받냐"며 "무플보다는 악플이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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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데뷔하자마자 악플을 많이 겪은 사람이라 생각보다 훨씬 평온하다. 좋은 말도, 안 좋은 말도 결국 관심을 가져주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황정음은 "'조용히 살아도 될 것 같은데 왜 나오냐'는 반응도 있더라"며 "1년 동안 이렇게 쉰 게 처음이다. 연예인을 안 했어도 뭔가를 했을 사람이다. 아직도 저를 찾아주는 제작진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챗GPT가 정리한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보며 과거를 회상하던 황정음은 결혼 이후 커리어 변화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결혼하고 나서는 에너지가 분산되는 느낌이었다. 사람이 기분이 좋아야 일이 잘 되는데 뭔가 계속 에너지를 뺏기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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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혼 자체를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황정음은 "다시 돌아가도 결혼할 것 같다"며 "왕식이와 강식이를 만나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왕식이가 태어난 해가 제 인생 최고의 해다. 태어나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 왕식이를 낳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결합을 둘러싼 오해도 바로잡았다. 황정음은 "많은 분들이 둘째가 생겨서 관계가 회복된 줄 안다"며 "사실은 왕식이 때문에 다시 합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왕식이 때문에 화해를 하고 다시 살기로 했다. 이후 하와이 여행을 갔고 그때 둘째를 계획해서 가진 것"이라며 "강식이가 생겨서 재결합한 게 아니라 재결합한 뒤 강식이를 계획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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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현재의 자신을 향한 시선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는 "안 좋은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라며 "그런 이야기들이 제가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한 차례 재결합을 거쳤으나 지난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두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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