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KBS
이영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KBS
KBS 월드컵 중계진 이영표·남현종 콤비가 네덜란드와 일본의 경기를 현장 생중계한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는 한국 시각 15일 오전 5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DALLAS STADIUM)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네덜란드와 일본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네덜란드는 FIFA 랭킹 8위의 강호로, 월드컵 결승에 세 차례 올랐지만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우승에 재도전하는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일본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고, 최근 평가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에 오를 경우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첫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일본의 조별리그 경기에도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표와 남현종이 네덜란드와 일본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 사진제공=KBS
이영표와 남현종이 네덜란드와 일본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 사진제공=KBS
댈러스에 도착한 이영표 위원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현재 일본 축구가 어느 수준까지 성장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최근 잇따른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는 일본 대표팀에 적지 않은 부담"이라며 "전통의 강호들 역시 이제는 일본을 만만한 상대가 아닌 강력한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이전보다 훨씬 강한 견제와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요소들이 조별리그 단계부터 적지 않은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12일 KBS가 이영표 해설위원, 남현종 캐스터와 함께 지상파 단독 생중계한 대한민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1차전은 평일 오전 경기라는 불리한 편성에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해당 경기는 분당 최고 시청률 1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최고 분당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체 시청률은 11.4%, 도달자 수는 532만 명에 달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네덜란드와 일본의 조별리그 경기는 15일 오전 4시 1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지상파 단독 생중계된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체코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오는 19일 멕시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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