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에서 열연 중인 임지연 / 사진=SBS
'멋진 신세계'에서 열연 중인 임지연 / 사진=SBS
배우 임지연이 '멋진 신세계'에서 피할 수 없는 이별 앞 절절한 눈물 연기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12회에서는 신서리(임지연 분)가 자신이 다시 조선 시대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신서리는 차세계(허남준 분)에게 "돌아가게 됐어. 내가 있던 곳으로. 우리 오늘부터 다 하자. 하나씩. 후회가 안 남게"라며 다가올 이별을 받아들이려 했다. 이에 차세계는 "안 돼, 못 가. 절대 못 보내니까"라며 신서리를 붙잡았다. 결국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신서리는 "네 옆에 있고 싶다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별을 준비하는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멋진 신세계'에서 열연 중인 임지연 / 사진=SBS
'멋진 신세계'에서 열연 중인 임지연 / 사진=SBS
방송 말미에는 강단심과 신서리의 기억이 동시에 떠오르며 혼란에 빠진 신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래 신서리의 자아는 "그건 네가 아니잖아. 내 몸에서 떨어져"라며 강단심을 밀어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내면에서는 거센 충돌이 이어졌다. 그러나 곧 "가짜가 아니야. 나는, 내 이름은..."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으려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별을 예감한 뒤 담담한 척하려 하지만 끝내 눈물을 쏟아내는 신서리의 복잡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종영까지 2화만을 앞둔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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