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입사원 강회장' 5회가 방송됐다. / 사진=JTBC
13일 '신입사원 강회장' 5회가 방송됐다. / 사진=JTBC
'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이 전혜진과 진구 사이 긴장감을 키우며 승계 전쟁의 중심에 섰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5회 시청률은 수도권 8%, 전국 8.1%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9.5%,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3.1%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첫 방송 3.7%로 시작한 '신입사원 강회장'은 현재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강재경(전혜진 분)으로부터 최성그룹 전략기획실 전무 이상재(김종태 분)의 스파이로 의심받은 황준현은 임기응변으로 사태를 정리, 강재경에게 앞으로 한 편을 먹지 않겠다고 되려 못 박으며 위기를 넘겼다. 또 이상재마저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오자 황준현은 오랜 심복인 그에게 자신이 강용호(손현주 분)라고 밝히는 승부수를 띄웠다.
13일 '신입사원 강회장' 5회가 방송됐다. / 사진=JTBC
13일 '신입사원 강회장' 5회가 방송됐다. / 사진=JTBC
황준현을 향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최성그룹 승계 전쟁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앞서 최성화학 사장 강재경은 황준현의 도움으로 강재성이 추진하던 항만 사업을 손에 넣었다. 이에 분노한 강재성의 장인인 태하그룹 회장 나병모(정재성 분)는 자금 지원을 약속하며 강재경이 추진 중인 GF솔루션 인수전에 맞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강재경은 GF솔루션을 압박해 인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은행장들을 만나 자금 지원을 조이기 시작했다. 한편 강재성도 장인 나병모 회장과 공조를 강화하며 맞불을 놨다. 결국 궁지에 몰린 GF솔루션 대표는 강재경과 강재성으로부터 잇따라 인수 제안을 받으며 자신이 재벌 남매의 승계 경쟁 한가운데 놓여 있음을 깨닫고 울분을 쏟아냈다.
그 순간 판세를 읽은 황준현과 강방글(이주명 분)은 M&A 전문가와 비서실장으로 위장해 GF솔루션 대표를 찾아갔다. 이들은 인수가를 3000억 원까지 높여주는 대신 회사 지분 30%를 넘겨달라는 제안을 내놨고, 대표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황준현은 자금을 지원할 테니 회사가 자금난을 벗어난 것처럼 보이게 하라고 지시하며 강재경과 강재성을 동시에 겨냥한 계획을 가동했다.
13일 '신입사원 강회장' 5회가 방송됐다. / 사진=JTBC
13일 '신입사원 강회장' 5회가 방송됐다. / 사진=JTBC
황준현은 자신을 주시하던 강재경의 시선마저 역이용했다. 강재성과 의도적으로 접촉하며 항만 사업 당시 강재경을 도왔던 자신이 이번에는 강재성의 편에 선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여기에 GF솔루션이 정상 궤도에 오른 듯한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강재경과 강재성의 경쟁심은 더욱 자극됐고, 인수가는 계속해서 치솟았다.

이후 강재성의 배후에 태하그룹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강재경은 결국 황준현에게 손을 내밀었다. 황준현은 자신을 압박하고 미행했던 일에 대한 사과를 받아낸 뒤, 기다렸다는 듯 강재경과 GF솔루션 대표를 연결했다. 그렇게 계약은 성사됐지만, 그 과정에서 강재경은 예상보다 훨씬 큰 자금을 투입해야 했다. 반면 강재성 측은 태하그룹의 영향력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두 사람을 동시에 흔든 황준현의 치밀한 승부수가 빛을 발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황준현이 강방글, 자재 2팀 부장 박봉기(이성욱 분)와 함께 갑작스럽게 해외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 없이 시작된 이들의 여행이 어떤 새로운 변수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