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남편이랑 와인 배우러 왔다가 40년 전 짝사랑 동창을 만나버렸습니다 (와인킹, 위험한 동창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는 와인에 대해 배우기 위해 와인 전문가이자 유튜버인 와인킹을 집으로 초대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누던 중 뜻밖의 인연이 밝혀졌다.
제작진이 "한고은을 알고 있냐"고 묻자 와인킹은 "알고 있다. 워낙 유명한 배우고, 제 기억으로는 초등학생 때 같은 반이었다"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말에 한고은은 깜짝 놀라며 "저랑요? 성함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약 40년 만에 초등학교 동창과 재회한 두 사람은 "친구야"라고 외치며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놀라운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고은은 와인킹을 바라보며 "혹시 반장이었냐"고 물었다. 이어 "우리 반 반장이 정말 잘생기고 공부도 잘했고 키도 컸다. 그래서 여자애들이 다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와인킹은 실제로 한고은이 기억하던 그 반장이었다. 한고은은 "이런 인연이 있냐. 너무 놀랐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와인킹 역시 "어렸을 때 얼굴을 그대로 갖고 계신다"고 말했고, 한고은은 "갑자기 마음이 너무 설렌다. 너무 반갑고 떨리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신영수는 과거 아내가 반장을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떠오른 듯 "그때 말했던 반장이 형님이었냐"고 반응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이야기들이 스친다"며 "와인 끊어야겠다"고 질투 섞인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한고은은 4세 연하의 회사원 신영수와 2015년 결혼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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