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12회에서는 신서리가 차세계에게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문조(장승조)의 덫에 걸려 한순간에 바닥으로 추락했던 차세계였지만, 신서리가 트럭 사고 후 의식을 찾은 뒤 두 사람은 하룻밤도 같이 보내고, 아침 식사도 하는 등 연인이 일상을 보내며 달콤한 순간을 맞이했다.
그러나 자신이 존재하던 시공간인 조선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신서리는 그를 바라보며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허락된 시간 동안 온전히 마음을 전하고자 먼저 만남을 청했다.
차세계의 이야기를 듣던 신서리는 결국 더 이상 진실을 숨길 수 없었다. 끝을 알 수 없는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신서리는 "기약 없이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아"라며 "나 돌아가게 됐다. 내가 있던 곳으로. 우리 오늘부터 다 하자. 후회 안 남게"라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신서리가 보름 남짓 남은 시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히자, 차세계는 "이럴 거면 묵묵히 버티며 살던 사람을 왜 이토록 흔들어 놓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너만 바라보는 등신으로 만들어 놓고 보낼 수 없다"라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혼자 남은 신서리는 멀어지는 차세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 역시 가기 싫고 네 곁에 머물고 싶다"고 털어놓으며 힘든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영상 말미에 이어진 다음 회 예고편에서 신서리는 "돌아왔거든.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라며 차세계에게 애틋한 눈빛을 보내 두 사람이 이별하게 될 것인지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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