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나운서 고강용이 이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전국 시청률은 5.6%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고강용이 이사한 새집에서 예기치 않은 ‘정전 신고식’을 치른 장면이었다. 갑자기 암흑이 된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며 차단기를 찾아 헤매는가 하면,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식사를 하는 모습에 최고 시청률 6.5%까지 치솟았다.
지난 3월부터 새집을 구하기 위해 임장을 다녔던 그는 대출을 받아 구한 반전세 1.5룸을 소개했다. 넓어진 집과 로망이었던 테라스, 직주근접 위치와 한강 접근성까지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해당 집은 보증금 2억원에 월세 15만원으로, 매달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 대출금만 90만원이었다. 예상보다 높은 대출 이자와 월세에 놀란 무지개 회원들에게는 최대한 절약하고 이후 조건이 되면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탄하던 이사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거실을 가득 채운 짐봉투와 계속되는 정전, 고장 난 주방 선반 등 점검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들이 드러났다. 고강용은 이사한 하루에 대해 “희애락을 느꼈다”며 “나만의 거실이 생겼다는 설렘이 컸다”고 전했다. 하루에 두 봉지씩 짐을 정리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정리된 ‘NEW 하우스’의 모습도 공개됐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그간 수십억대 집들이 공개되며 '연예인 집 자랑 돈 자랑 프로그램'이라는 비판을 끊임없이 받았다. 이에 '나혼산' 측은 과거 "그런 분들만 섭외한 건 전혀 아니다. 방송적으로 재밌고, 좋은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을 분들을 섭외하는 것이다. 신인들을 많이 섭외하면서 다양성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나 혼자 산다'는 6평 원룸에 거주하는 박경혜부터, 최지수, 이선민 등 신선한 얼굴들을 조명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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