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반려견으로 대리 효도에 성공했다./사진제공=MBC
전현무가 반려견으로 대리 효도에 성공했다./사진제공=MBC
전현무(48)가 새 가족이 된 반려견 ‘순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새 가족이 된 반려견과 보내는 하루가 공개됐다.

전현무의 ‘효도 5개년 프로젝트’가 10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8월 부모님 댁과 가까워지기 위해 김포로 임장을 다녔지만 부모님의 만류로 실패했던 전현무. 그는 새 가족으로 맞이한 반려견 ‘순무’와 함께 제대로 된 효도를 선보였다.

기안84의 도움으로 부모님의 반려견을 입양한 그는 “결혼해서 손주를 안겨드렸어야 했는데, 이 녀석이 손주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분이 너무 행복해하신다”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반려견으로 대리 효도에 성공했다./사진제공=MBC
전현무가 반려견으로 대리 효도에 성공했다./사진제공=MBC
전현무는 쉬는 날에도 늦잠을 포기하고 ‘순무’의 밥을 챙기고 함께 놀아줬다. 이후 성수동으로 향해 ‘순무’와 데이트를 즐기고 동물병원에서 종합접종과 진료를 챙겼다.

애견용품숍에서 ‘순무’와 부모님을 위한 가방, 하네스, 옷, 장난감 등을 플렉스했다. ‘품절 임박’ 아이템 앞에서는 어김없이 지갑을 열었다. 동물병원에서 소리도 내지 않고 순하게 주사를 맞는 ‘순무’를 보며 전현무는 뿌듯한 표정으로 “기적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 녀석이 복덩이다. 부모님이 병원 다니시고 웃을 일이 많이 없었는데 요즘 많이 웃으신다. ‘우리 까불이’라고 하신다. (아버지가) 일주일에 세 번 투석하시는데, 너무 행복해하신다. 예전에는 ‘밥 먹었냐’ 같은 잔소리할 때만 연락하셨는데, 요즘은 ‘순무’ 사진을 보내신다. 잘한 선택이다”라고 뿌듯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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