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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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배성재가 14살 연하 아내 김다영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에는 신혼부부 배성재, 김다영이 출연했다. S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년간 비밀 연애 끝에 부부가 됐다.

이날 배성재는 결혼 전 '전현무계획'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때 현무 형이 저와 곽튜브에게 연애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연애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전현무는 "연인이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연애 상담을 한 거냐"고 허탈해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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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인연은 2021년 김다영의 SBS 입사 후 시작됐다. 배성재는 SBS 아나운서 아카데미 관계자의 소개로 김다영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다영은 "인사드리면서 '밥 한 번 사달라'고 했는데 그 밥이 미끼가 됐다"고 농담했다.

첫 만남은 자연스럽게 다음 약속으로 이어졌다. 배성재는 "시선을 고정한 채 음료를 마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김다영은 "남편이 그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인정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배성재는 "오히려 아내가 먼저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자고 연락했다"고 맞받아쳤다. 김다영은 "두 번째 만남 때 찍은 사진을 남편이 베이징 출장 중에도 계속 들여다봤다고 하더라"고 밝혀 설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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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생활도 공개됐다. 배성재는 아내를 "애기"라고 부른다고 밝혔고, 김다영은 남편의 애칭이 "강아지"라고 답했다. 전현무가 "아재 아니냐"고 놀리자 배성재는 "가끔은 할아버지라고도 부른다"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살 차이에도 세대 차이는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김다영은 "오히려 신조어는 남편이 저보다 더 잘 안다"고 말했다. 요리가 취미라는 그는 평소 남편을 위해 한식을 자주 만든다고 밝혔다. 배성재는 "집에 갔더니 배달앱이 없더라.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일이 없었다"며 아내 자랑에 나섰다.

연애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김다영은 "나이 차이 때문에 선배와 사귄다고 말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배성재가 "장모님과 나이 차이가 11살"이라고 밝히자 모두 놀라워했다. 김다영은 "엄마에게 남편의 장점을 정말 많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하자 배성재는 "외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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