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달려라 방탄'/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하이브)
방탄소년단 '달려라 방탄'/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는 축제 'FESTA'(페스타)를 맞아 월드투어 비하인드와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북미 스탠퍼드 공연 기간 중 한자리에 모인 일곱 멤버는 최근 근황과 함께 월드투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한국과 일본, 미주 지역 공연을 언급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을 공유했다. 방탄소년단은 투어의 시작점이었던 고양 공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공연 첫날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대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가만히 비를 맞고 있으니 웃음이 절로 났다"라고 회상했다. 멕시코시티 방문 당시의 기억도 언급했다. 멤버들은 "소칼로 광장을 가득 채운 인파를 보고 깜짝 놀랐다. 축제 때문인지 우리 때문인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공연 외 시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예전에는 공연 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몰랐는데 지금은 저녁에 같이 밥을 먹는 등 작은 추억들로 알뜰하게 채워가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수록곡 'Body to Body' 무대 때 관객들이 '아리랑'을 함께 부른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 가든 아미(팬덤명)가 '아리랑'을 떼창할 때 전율이 돋고 가슴이 울컥한다. 예전에 비해 무대를 훨씬 더 능숙하게 즐겨주시는 게 온몸으로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달려라 방탄'/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하이브)
방탄소년단 '달려라 방탄'/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정규 5집 '아리랑'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멤버들은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다"며 앨범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타이틀곡 'SWIM'에 대해 "'SWIM'은 낭만이 있는 노래다.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 일곱 명이기 때문에 팝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13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변화한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일곱 명의 에너지는 변함이 없지만 개개인이 성장하면서 단체로서는 훨씬 유해졌다. 진짜 어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투어 일정과 부산 공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멤버들은 "이제 시작이다. 해야 할 게 너무 많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돌아왔는데도 변치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산 콘서트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6월 말까지 부산 전역에서 'BTS THE CITY ARIRANG - BUSA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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